기타 신동 양태환 군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양군은 21일 밤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신동 특집’에서 4인조 혼성밴드 몽니와 손잡고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재해석했다.
올해 15세로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던 양군은 이날 방송에서 신들린 듯한 기타 연주와 화려한 무대 매너를 앞세워 객석을 압도했다.
그 결과, KBS 아나운서들로 구성된 스페셜 명곡판정단은 이들에게 첫승의 영광을 안겨줬다.
첫 주자로 나선 뮤지컬 신동 안소명 양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황금별’로 입을 맞췄으나, 강렬한 록의 향연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한편 이들 외에도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 박상철, 댄스 신동 나하은과 베리베리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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