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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TF 수장 펜스 부통령 보좌진도 양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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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TF 수장 펜스 부통령 보좌진도 양성판정

입력
2020.03.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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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ㆍ펜스와 밀접 접촉 없어” 

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19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회의를 마친 뒤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함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오른쪽) 미국 부통령이 19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회의를 마친 뒤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함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보좌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케이티 밀러 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보좌진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해당 보좌진의 접촉 경로를 추적하며 그와 만난 모든 사람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통령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펜스 부통령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최근 브리핑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했다는 논란이 일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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