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캐스팅’에서 대극장 뮤지컬의 주연으로 향하는 본선 2라운드의 막이 오른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tvN ‘더블캐스팅’에서는 지난주 ‘1대1 데스매치’ 미션을 통과한 앙상블 배우 24명의 본선 2라운드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의 미션은 ‘주크박스 뮤지컬’. 앙상블 배우들은 김광석, 이문세부터 엘비스 프레슬리까지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곡을 뮤지컬 넘버로 재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그녀의 웃음소리뿐’, '소녀' 등 귓가에 익숙한 대중가요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것.
특히 2라운드에서는 다섯 멘토 모두로부터 올 캐스팅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된 분위기 속 미션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한층 엄격해진 심사 방식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라”는 멘토들의 심사 기준에 도전자들은 원곡을 넘어서는 파격적인 변신마저 마다않는 열정을 드러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서 판도가 바뀔 것 같다”는 멘토들의 언급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전 라운드에서의 호평과 달리 안타까운 무대를 선보인 앙상블은 물론 “감히 예상컨대 Top 3에 들 것 같다”는 극찬을 받은 앙상블 등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무대가 계속된다고.
눈과 귀를 즐겁게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무대 중 과연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할 Top 12는 누구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더블캐스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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