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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 무빙워크 손잡이에 침 바른 남성, 코로나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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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 무빙워크 손잡이에 침 바른 남성, 코로나 음성 판정

입력
2020.03.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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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지하철 방역이 10만회를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지하철 방역이 10만회를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노원구 지하철 1ㆍ6호선 석계역 무빙워크에 고의로 침을 바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오후 6시 40분쯤 석계역의 1ㆍ6호선 환승 구간에 있는 무빙워크 손잡이에 자신의 침을 바르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이를 본 시민이 수상하다며 석계역 직원들에게 알렸고, 공사는 현장 소독을 마친 뒤 18일 노원경찰서에 해당 남성을 신고했다. 노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신고 다음 날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신종 코로나 검사를 의뢰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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