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에스파뇰에 소속된 중국 축구스타 우레이(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르카의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모습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에스파뇰에서 4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레이와 우루과이 리엔드로 카르레라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라고 전했다.
앞서 6명의 스태프들이 확진 된 데 이어 선수들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며 팀은 초비상 상태다. 라리가는 다른 리그와 마찬가지로 중단된 상태이지만, 팀 내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난징 출신으로 중국 국가대표를 지낸 우레이는 재작년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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