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던 세계적인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골목길과 어린이놀이터 등지에서 방호복을 입은 직원들이 쉴새 없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 비행기 등 대중이 사용하는 곳곳에서 기물을 닦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분주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열흘이 지났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20일 현재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4517명, 사망자 수는 10,030명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과 중동을 거쳐 유럽과 미국까지 확산되고 있어 전세계인들의 일상을 꽁꽁 묶어 놓고 있다. 하지만 초대형 재난 앞에서도 이를 막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세계인들의 다양한 방역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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