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멤버 겸 배우 한상혁(가수 활동명 혁)이 마성의 매력남으로 돌아온다.
한상혁은 와이낫미디어의 신작 드라마 '가두리 횟집'에 남자 주인공 차우빈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이달 중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가두리 횟집’은 속 시원한 연애 멘토링으로 소문난 연애 고수 가두리가 정체불명의 옆집 남자 차우빈과 얽히게 되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한상혁이 연기할 차우빈 역은 완벽한 외모에 마이웨이가 넘치는 가두리의 옆집 남자다.
차우빈 캐릭터는 준수한 외모를 가졌으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인생을 마이웨이로 사는 남자로 좋게 말해 쿨하고, 나쁘게 말해 본인 외에는 무관심한 인물로 그려진다. 한상혁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얼굴 그렇게 쓰면 나 줘'라는 말을 자주 들을 만큼 잘생기고 섹시한 남자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음악 활동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에 연극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한상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특히 한상혁은 지난 2016년 영화 ‘잡아야 산다’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영화 ‘해피투게더’, tvN 드라마 ‘위대한 쇼’, 연극 ‘잃어버린 마을 : 동혁이네 포차’,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진정성 있는 연기도 선보였다.
이번에는 한상혁이 '가두리 횟집'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고조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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