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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인터넷 성인 방송의 실태

입력
2020.03.21 04: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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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토)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제공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제공

숨 가쁜 변화 속 굳건히 옛 모습을 지키는 이웃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1 오후 7.10)

예로부터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이자 수상교통의 요충지였던 마포. 여전히 마포는 서울을 찾는 수많은 발걸음이 지나는 길목이자 서울 도심의 핵심 상권이다. 마포구 공덕동, 아현동에서 굳건하게 옛 모습을 지키는 이웃들을 찾아 떠난다. 아현동에는 최근 들어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4관왕의 쾌거를 이룬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동네를 지키던 작은 슈퍼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바빠졌다. 김영철은 우연히 마주한 특별한 명소에 기뻐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슈퍼를 지키는 노부부를 만나본다. 한편 길을 걷다 책가방을 들고 걸어가는 할머니를 만난다. 올해 89세의 나이로 중학교 2학년이 된 김보부 할머니는 학교에서도 가장 최고령 학생이다. 정성스럽게 쓰여있는 글자 속에 담겨있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인터넷 성인 방송의 실태

그것이 알고 싶다 (SBS 오후 11.10)

휴대폰 터치 한 번이면 매일 밤 라이브로 펼쳐지는 성인 방송 ‘벗방’. 단순 노출부터 유료방에서 이어지는 유사 성행위까지, 성인 인증만 받으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인터넷 방송의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벗방은 다른 인터넷 방송의 수익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수 천 만원에서 수억 원을 버는 벗방 BJ들이 존재 가능한 이유는 바로 ‘큰손 회장님’들이다. 시청자들은 BJ에게 후원한 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등급을 부여 받는데, 여기서 가장 높은 회장 등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고 한다. 벗방에 거액을 쏟아 붓는 ‘큰손’들은 대체 누구이며, 회장 자리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인터넷 성인 방송, 일명 '벗방'의 실태를 파헤치고 이들 뒤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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