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호가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의 인기를 오는 27일 발표하는 싱글로 이어간다.
가호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는 지난 19일 공식 채널들을 통해 오는 27일 발매되는 가호의 새 싱글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텅 빈 공연장에서 홀로 앉아 있는 가호의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티저는 쓸쓸한 감성을 자극한다. 더불어 금색의 ‘어 송 포 유’ 타이포 그래피와 꽃을 형상화한 라인 아트워크는 마치 누군가에게 전하는 노랫말같이 느껴져 이번 신곡이 어떤 장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가호는 가창자로 참여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Part.2 ‘시작’으로 눈부신 역주행 그래프를 그리며 멜론을 비롯해 각종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국내 음원 차트 외에도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뮤지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맑고 시원한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리스너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가호는 그동안 폭넓고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들려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OST ‘시작’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호가 이번 싱글을 통해 또 한번 보여줄 성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가호는 '이태원 클라쓰' 뿐만 아니라 '당신이 잠든 사이에', '황후의 품격', '내 뒤에 테리우스', '시간' 등의 OST에 참여하며 차세대 OST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싱글 '플라이(FLY)'를 통해 현실의 답답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넸고, 스타일리시한 '핑크 워크(Pink Walk)'로 다양한 스타일에 대한 소화력을 확인시켰다.
'시작'의 흥행으로 더욱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호의 신곡 ‘어 송 포 유’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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