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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착한 임대료 운동’ 전방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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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착한 임대료 운동’ 전방위 확대

입력
2020.03.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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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 업체 감면금액 3억2,000만원 감면

보문단지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보문단지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게 된 보문 안동 감포 관광단지 입주 및 임대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임대료 운동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감면을 확대하는 곳은 공사가 관리하는 이들 3개 단지 내 힐튼호텔과 경주월드, 신라CC, 제이스CC, 그랜드호텔, 라마다호텔, 코니스상가 등125개 입주업체와 보문,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식당, 프로샵, 매점 등 15개 임대업체 등 모두 140개 업체다.

공사는 이들에 대해 임대료와 공동관리비를 이달부터 석 달간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감면 금액은 3억2,000만원 가량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3개의 관광단지내 모든업체들이 침체된 관광 경기를 헤쳐나갈수 있도록 ‘기 살리기 운동’을 확대한다” 면서 “잎으로도 공사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입주업체와 같이 함께 슬기롭게 위기에 대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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