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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국악 향한 자부심 “아이돌 데뷔·‘미스트롯’ 출연 욕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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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국악 향한 자부심 “아이돌 데뷔·‘미스트롯’ 출연 욕심 無”

입력
2020.03.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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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가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방송 캡처
송소희가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음악적 소신을 밝혔다. 방송 캡처

송소희가 국악을 향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송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DJ 장성규는 송소희에게 아이돌 제안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고 송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송소희는 그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나는 노래를 잘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활동 중인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성악을 잘 하는 것뿐이다. 춤도 잘 못 추고 아이돌에게 필요한 끼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아이돌에 도전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성규는 “이전에 송소희 씨에게 ‘미스트롯’ 참가를 부탁드렸는데 거절하셨다”고 전했고 송소희는 “내가 트로트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니지만 나는 국악에 대한 소신이 있다. 다른 영역을 침범하고 싶지 않다”며 “나는 내가 하는 음악이 너무 좋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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