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자프로농구, 프로스포츠 첫 '시즌 종료' 결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자프로농구, 프로스포츠 첫 '시즌 종료' 결정

입력
2020.03.20 09:46
수정
2020.03.20 15:20
0 0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여자농구연맹 이사회에서 의사봉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병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여자농구연맹 이사회에서 의사봉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 종료’를 결정했다

WKBL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 잔여 일정을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KBL은 "지난 9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나머지 일정은 재개하지 않는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세계적 확산이 갈수록 심해지고, 경계를 강화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팀당 30경기를 치르는 2019-~20시즌 정규리그는 9일 부천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경기를 끝으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전체 6라운드 중 마지막 6라운드가 진행 중이며 팀당 2, 3경기를 남겼다.

WKBL은 "이사회 전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단들 이견 없이 시즌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신인드래프트 등에 연동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단된 시점의 순위를 준용 근거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