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FM’ 송소희 “폭포 밑에서 노래 연습한 적 있어”

송소희가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장성규의 질문에 답했다. 방송 캡처

국악인 송소희가 폭포 밑에서 노래 연습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송소희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DJ 장성규는 송소희에게 “득음을 위해 폭포 아래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소희는 “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송소희는 “국악인들은 학창 시절에 합숙 훈련을 많이 한다. 하루 종일 노래만 하는 거다. 나도 그런 걸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자연 속으로 데리고 가셨다. 산에서도, 폭포 근처에서도 노래를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그런 훈련을 또 가고 싶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된다”며 “(자연에는) 내 소리를 방해하는 인공적인 요소들도 없다. 또 자연 속에 있으니 감정 표현이 더 잘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