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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 어 나이스 데이’, 4월 11일→30일로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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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 어 나이스 데이’, 4월 11일→30일로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입력
2020.03.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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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 공식 SNS 제공
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 공식 SNS 제공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연기한다.

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측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객·아티스트·스태프의 혹시 모를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식의 일환으로 4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해브 어 나이스 데이 #8'의 일정을 4월 30일 석가탄신일로 연기한다"고 알렸다.

현재 확정된 아티스트 최종 라인업과 타임 테이블 및 계획 중인 현장 콘텐츠와 이벤트 등 모든 항목은 일체의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예매자들의 관람 및 예매 취소 과정에 대해서도 공지한 '해브 어 나이스 데이' 측은 "언젠간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올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브 어 나이스 데이'는 음원 차트와 공연계 숨은 강자들을 조명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 1월 공개된 라인업에 10CM 폴킴 정승환 소란 치즈 권진아 윤딴딴 마인드유 스텔라장 그_냥 이민혁 로코베리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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