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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콜센터 잔불 계속… 서울 확진자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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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콜센터 잔불 계속… 서울 확진자 2명 추가

입력
2020.03.19 15:41
수정
2020.03.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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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무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무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큰불은 잡았지만 잔불은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서구 등촌1동에 사는 50대 여성 A씨와 양천구 신정6동 거주 65세 여성 B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콜센터 상담원인 A씨는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 중 17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B씨는 기존 구로콜센터 확진자의 시어머니다. 며느리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해당 구는 확진자의 자택 주변을 방역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14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88명, 경기 36명, 인천 19명이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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