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이 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푸른요양원의 입소환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푸른요양원은 지난 4일 입소자 및 종사자 36명이 집단감염 이후 음성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있으나 이후 양성으로 바뀌는 사례가 이어져 지금까지 확진자는 모두 64명이다. 봉화군 전체로는 66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A(85ㆍ여), B(76ㆍ여), C(92ㆍ여), D(86ㆍ남) 씨로 모두 지난 4일 전수검사 때 음성을 받은 후 11일에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4명의 확진자는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는 18일 푸른요양원에 남아 있는 입소자 4명, 종사자 8명을 모두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방침을 밝혔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