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오디오쇼의 호스트로 나선다.
19일 자이언티가 진행하는 네이버 NOW. 오디오쇼 ‘삽(SAP)’이 첫 방송된다.
‘삽’은 호스트 자이언티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초대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른바 ‘삽질’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오디오쇼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래퍼 염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오디오쇼에서 염따는 13년의 긴 무명 시절을 딛고 힙합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처음 힙합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반지하에서 힘들게 지내던 무명 시절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예고됐다.
특히 지난해 SNS를 발칵 뒤집었던 ‘염따 티셔츠 대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염따는 지난해 10월 더콰이엇의 벤틀리 수리비를 구하기 위해 티셔츠를 판매했다가 3일 만에 12억원의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자이언티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삽’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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