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교안 “한국당 비례 논란, 대충 넘어갈 수 없어… 단호한 결단 필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비례 논란, 대충 넘어갈 수 없어… 단호한 결단 필요”

입력
2020.03.19 09:35
0 0

“나쁜 정치와 단절해 빠른 시일 안에 문제 바로 잡을 것”

황교안(오른쪽) 미래통합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오른쪽) 미래통합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9일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대충 넘어갈 수 없다.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이 전날 당선권 밖으로 밀려난 통합당 영입인재들 4명을 당선권 안으로 재배치해 갈등 봉합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황 대표가 이를 거절한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은 괴물 선거법에 맞서 의회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혁신과 희망을 담는 그릇인데, 국민의 기대, 열망과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께) 큰 실망과 염려를 안겨드려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나쁜 정치와 단절하고 빠른 시일 안에 이 문제를 바로잡아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가 미래한국당의 공천 작업을 ‘나쁜 정치’라고 규정하고 ‘단절’이란 단어를 사용한 만큼, 조만간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미래한국당 지도부를 교체해 공천 작업을 다시 하거나, 아예 새 위성정당을 만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