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ㆍ리얼미터 3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47.9%
4ㆍ15 총선을 한달 남짓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5.8%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 18일 만 18세 이상 전국의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40.2%)와 비슷한 40.9%로 집계됐다. 통합당 역시 전주(32.5%)와 비슷한 35.1%를 기록했다. 다만 창당 후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 중 최고치다.
안철수 대표의 대구 의료봉사 등으로 지난주 4.6%를 기록했던 국민의당은 이번주3.9%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3.2%, 친박신당 2.5%, 민생당 1.6%, 민중당 1.5%, 자유공화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8.6%였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7.8%로 나타났다.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7%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5.7%, 정의당 5.3%, 민생당 1.8%, 자유공화당 1.3%, 민중당 1.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8%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44.8%였고, 이번주 47.9%였다. 부정평가는 48.9%로 긍정평가와 비슷했다. 모름ㆍ무응답은 3.1%였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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