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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통합당, 지지율 격차 5.8%P까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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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통합당, 지지율 격차 5.8%P까지 좁혀졌다

입력
2020.03.19 10:15
수정
2020.03.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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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ㆍ리얼미터 3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47.9%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이해찬(왼쪽) 대표와 이낙연 위원장 등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이해찬(왼쪽) 대표와 이낙연 위원장 등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4ㆍ15 총선을 한달 남짓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5.8%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 18일 만 18세 이상 전국의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40.2%)와 비슷한 40.9%로 집계됐다. 통합당 역시 전주(32.5%)와 비슷한 35.1%를 기록했다. 다만 창당 후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 중 최고치다.

안철수 대표의 대구 의료봉사 등으로 지난주 4.6%를 기록했던 국민의당은 이번주3.9%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3.2%, 친박신당 2.5%, 민생당 1.6%, 민중당 1.5%, 자유공화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8.6%였다.

미래통합당 황교안(오른쪽)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오른쪽)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7.8%로 나타났다.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7%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5.7%, 정의당 5.3%, 민생당 1.8%, 자유공화당 1.3%, 민중당 1.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8%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44.8%였고, 이번주 47.9%였다. 부정평가는 48.9%로 긍정평가와 비슷했다. 모름ㆍ무응답은 3.1%였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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