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가족이엔티 양병용 대표는 19일 오전 본지에 문지윤이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실을 알리며 “나와는 15년지기 친구다. 우리 지윤이는 항상 연기만 생각하고 지내던 배우였다”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사망했으며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9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오는 20일 12시에 거행된다.
1984년생인 문지윤은 지난 2002년 방송된 MBC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영화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나의 PS 파트너’ ‘생날선생’ ‘돌려차기’ 등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MBC ‘현정아 사랑해’ ‘모두에게 해피엔딩’ ‘선덕여왕’ ‘분홍립스틱’ ‘메이퀸’ ‘역도요정 김복주’, KBS ‘쾌걸 춘향’ ‘마음의 소리’, SBS ‘스무살’ ‘일지매’, JTBC ‘송곳’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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