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씨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부 릴레이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씨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지다시피 한 대구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며 “기부와 함께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해시태그 챌린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지인의 기부 릴레이 지목을 받은 노씨는 한 기부단체에 기부한 후 대구시민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마스크를 착용한 이미지를 사회관계망(SNS)서비스에 올렸다. 이후 그는 탤런트 이영하, ‘블랑카’ 정철규 등을 지목해 나눔 운동을 이어갔다.
노씨는 “신인 시절부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지만 이런 의미 있는 나눔은 처음이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시태그 챌린지는 2014년 여름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아이스버킷 챌린지 같은 사회 운동으로 해시태그(#)를 붙여 기부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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