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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존 레전드, 릴레이 SNS 콘서트로 전하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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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존 레전드, 릴레이 SNS 콘서트로 전하는 위로

입력
2020.03.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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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틴(왼쪽)과 존 레전드(오른쪽)가 SNS 콘서트를 진행했다. 콜드플레이, 존 레전드 SNS 캡처
크리스 마틴(왼쪽)과 존 레전드(오른쪽)가 SNS 콘서트를 진행했다. 콜드플레이, 존 레전드 SNS 캡처

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 팝 가수 존 레전드가 SNS 라이브 방송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존 레전드는 18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나마 라이브 노래를 들려줬다.

이는 지난 17일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SNS 라이브로 팬들의 요청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가상 콘서트 콘텐츠에 동참한 것이다. 존 레전드는 "내 친구 크리스 마틴이 집에서 작고 멋진 콘서트를 했다. 나도 할 것이다.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내자"고 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존 레전드는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루할 필요는 없다"면서 미구엘과 찰리 푸스에게 "다음에 할래?"라고 후속 라이브 방송을 제안햇다.

크리스 마틴과 존 레전드로 이어진 이 같은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은 '투게더, 엣 홈(Together, at Home)'으로 소개했다.

이들 외에도 영블러드 엘 디바인 등은 유튜브와 다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연을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팝 스타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들려주며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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