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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출연진·관객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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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출연진·관객 안전 최우선”

입력
2020.03.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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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연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롯연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트롯연가'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

국내 최초의 대작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 측은 18일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출연진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5월 10일까지로 예정됐던 공연은 잠정 연기됐고, 추후 '트롯연가'의 일정은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달 12일로 예정됐던 초연이 31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 한 차례 연기가 결정된 것이다. 대신 '트롯연가' 측은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약속했다.

한편, ‘트롯연가’는 트로트 가수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흥과 감동이 넘치는 뮤지컬로 기획된 작품이다. 김승현 홍경민 정가은 홍록기 김나윤과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 하유비 김희진 강예슬 김소유 박성연, '미스터트롯' 출신 영기 차수빈의 캐스팅으로도 주목 받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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