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김동욱과의 나이차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문가영은 김동욱과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 문가영은 “너무 든든하다. 오빠는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13살의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동욱은 “제가 좀 철이 없다”고 화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문가영은 김동욱과의 호흡에 대해 “초반엔 굉장히 차분하시고 낯을 조금 가리셔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그 기간이 풀리니 너무 재미있으시더라”며 “장난기도 많고. 그래서 저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물이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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