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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시간 순삭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대상 배우 김동욱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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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시간 순삭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대상 배우 김동욱의 귀환

입력
2020.03.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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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이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MBC 제공
'그 남자의 기억법'이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MBC 제공

‘그 남자의 기억법’이 ‘시간 순삭 드라마’를 예고하며 출발을 알렸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물이다.

김동욱은 극 중 대한민국 뉴스 시청률 1위인 ‘뉴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앵커이자 모든 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남자 이정훈 역을 맡았다.

지난 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김동욱은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특별히 극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 자체가 그런 것 같다. 너무 좋은 상을 받아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그 상의 무게감과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게 제가 해 나가야 할 몫인 것 같다. 이번 작품은 그 과제 중 첫 번째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어마어마한 SNS 팔로워를 거느린 차세대 라이징 스타이자 중요한 순간을 망각한 여자 여하진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문가영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맡은 여하진 역과 자신의 닮은 점에 대해 “닮은 부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직업이 저와 같기도 하고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너무 다양하다 보니까 패션,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으로 ‘로코퀸’ 타이틀에 도전하는 문가영은 로코퀸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질문에 “전략을 세웠다기보다는 현재 제 모습을 가장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으로 문가영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전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김동욱과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로맨스 케미를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 문가영은 “너무 든든하다. 오빠는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13살의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동욱은 “제가 좀 철이 없다”고 화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문가영은 김동욱과의 호흡에 대해 “초반엔 굉장히 차분하시고 낯을 조금 가리셔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그 기간이 풀리니 너무 재미있으시더라”며 “장난기도 많고. 그래서 저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정훈의 절친이자 신경 정신과 주치의 유태은 역을 맡았다.

윤종훈은 극 중 김동욱과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김동욱과의 호흡에 대해 “배우생활을 하면서 정말 신뢰하고 좋아하는 몇 안 되는 분 중 한 명이다. 5년 전에도 즐겁게 촬영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몇 배 이상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하진의 연년생 동생이자 매니저인 여하경으로 변신한다.

지난 해부터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슬기는 이 같은 활동의 원동력에 대해 “원동력이라기보다는 제가 요즘 시간이 되게 빨리 흐른다고 느껴지더라. 그래서 매년 지금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덕분에 작년부터 조금 더 열심히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빈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지 8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22살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훈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정훈의 첫사랑 정서연 역을 맡는다.

극 중 발레리나인 첫 사랑 역으로 활약을 예고한 이주빈은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민했는데, (김동욱) 오빠가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발레 연습을 많이했다”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스X101’ 출신 이진혁은 정훈의 밑에서 수습으로 일을 배우며 본격적인 일을 시작한 HBN 보도국 기자 조일권 역으로 첫 정극 도전을 알렸다.

이진혁은 첫 정극 도전 소감에 대해 “처음으로 뉴스 스튜디오와 촬영장 분위기를 접해봐서 긴장이 많이 됐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동욱 선배님이 (촬영 때) 저와 제일 많이 하는데, 제가 물어보기도 전에 여러 가지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신다”며 “제가 첫 정극이라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잘 준비했던 대본도 틀리거나 잘 안 나올 때가 많았는데 그 부분을 많이 꺼낼 수 있게 해 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현장 말미 김동욱은 ‘그 남자의 기억법’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멜로드라마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전개가 굉장히 빠르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저희 드라마를 기다리셨던 분들, 혹은 어떤 드라마일까 궁금하셨던 분들이 60분이 금방 지나가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짧은 시간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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