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 17번(59) 확진자의 남편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8일 광주시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 확진자의 남편 A씨이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스페인을 다녀온 경기도에 사는 딸의 집을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보건당국이 밀접촉자로 분류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경기도에 사는 17번ㆍ18번 확진자 부부의 딸도 양성 판정을 받아 한 가족 3명이 확진자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에 이어 이틀 만에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전체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광주시 등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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