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확진 50대 여성의 아들, 자가격리 앞둔 검사서 ‘양성’
충북 충주에서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에 사는 A(25)씨가 17일 늦은 오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확진된 B(55ㆍ여)씨의 아들이다.
A씨는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이날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은 없었다.
앞서 B씨는 먼저 확진을 받은 여동생의 서울 은평구 집에서 지난 7∼8일 이틀 간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32명으로 늘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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