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버스업체 적자 감축 ‘고육책’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절반 이상 줄어 버스업체의 적자를 줄여주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오는 23일부터 줄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차 운행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종전 방학기간 감차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승객 감소가 특히 많은 리무진, 직행좌석 버스 등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추가로 감차한다.
지선버스, 마을버스, 마실버스 등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 전체 감차율은 7.1%정도이다.
울산시는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 내 공지란과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감차 운행을 안내한다.
한편 울산시에는 현재 총 110개 노선에 763대의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