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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경남은행, 울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27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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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경남은행, 울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27억 출연

입력
2020.03.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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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업무협약…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400억 금융지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BNK 경남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위해 27억원을 특별 출연, 이를 재원으로 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울산시와 BNK 경남은행은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지완 BNK 금융그룹 회장, 황윤철 BNK 경남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11시 20분 울산시청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BNK 경남은행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출연금을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남은행의 큰 용단이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회생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 경남은행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급작스런 자금난을 겪었을 때도 우대 보증과 저금리 조건으로 2,050억원을 공급해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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