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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6개 지방의회서 3억 상당 코로나 성금품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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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6개 지방의회서 3억 상당 코로나 성금품 보내와

입력
2020.03.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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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전남도의회 중국 랴오닝성 등

전남도의회가 최근 지역특산품을 경북도의회를 통해 경북도 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가 최근 지역특산품을 경북도의회를 통해 경북도 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는 최근 국내ㆍ외 6개 지방의회에서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보내왔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6,800매를 전해와 도내 5개 시ㆍ군에 전달했다. 서울시에서도 2억원 상당의 마스크 9만6,600매를 지원했고, 전남도의회에서 1,000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도의회를 통해 경북도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경기도의회는 성금 1,335만원을 기탁했고, 인천시의회는 3월 중 성금을 모아 대구ㆍ경북에 지정 기탁할 예정임을 알려왔다.

중국 랴오닝성에서는 마스크 1만5,000매와 방호복 1,000벌을 보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보내 온 온정을 바탕 삼아 코로나19 조기종식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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