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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개학 연기 온라인 학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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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개학 연기 온라인 학습 강화

입력
2020.03.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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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도교육청도 개학이 2주 추가 연기됨에 따라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학습을 강화하는 등 휴업기간 대책을 마련했다.

경북지역 개학 연기 대학 유치원과 학교는 유치원 707원과 각급 학교 932교(초 473교, 중 259교, 고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이다.

휴업 기간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를 개설해서 일일 학습 시간표를 작성해 학업 관리를 하는 관리형 온라인학습 체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국ㆍ영ㆍ수 등 주요 교과 강의를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에 탑재하여 학생 개인별 학습 흐름에 맞게 활용하도록 한다.

또한 학교 실정에 맞게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과서 택배서비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교과서 배부 등으로 가정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1:1 맞춤형 전화상담’과‘2021학년도 대학 진학 정보 동영상’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와 경북진학지원센터(www.gbe.kr/jinhak)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유아와 아동들을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 받아 돌봄 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하고 참여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 정책을 실시해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 가족들의 요구와 현장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세밀하고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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