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해 ‘미국을 위한 대통령의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직접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가족 중 누군가 코로나19 판정을 받을 경우 가족 모두가 집에서 머물라”, “10인 이상 모임과 외식 피하고 포장 또는 배달 주문을 이용해달라”는 것과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화장지를 대고 하거나 팔로 입을 가리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좌석을 한 좌석씩 띄어 앉아 취재를 했으며 일부 기자들이 마스크를 하거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갑을 낀 채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백악관은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37.6℃ 이하여야만 출입을 허용하는 등 발열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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