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개학을 당초보다 5주 미룬 4월 6일로 확정한 가운데, 대입 일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총 5주의 휴업이 실시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의 학사 일정도 변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는 학교에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또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여러 대입 일정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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