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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볼빨간사춘기, 대표 봄 시즌송 들고 ‘뷰민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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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볼빨간사춘기, 대표 봄 시즌송 들고 ‘뷰민라’ 합류

입력
2020.03.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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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과 볼빨간사춘기를 비롯한 ‘뷰민라’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민트페이퍼 제공
장범준과 볼빨간사춘기를 비롯한 ‘뷰민라’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민트페이퍼 제공

가수 장범준과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에 합류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Beautiful Mint Life) 2020’(이하 '뷰민라') 측은 17일 2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장범준과 볼빨간사춘기 등 음원 최강자들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봄의 정점에서 만나는 산뜻한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봄 시즌송 대표 주자들인 장범준과 볼빨간사춘기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범준은 '벚꽃엔딩'으로 '벚꽃연금'이자 '벚꽃좀비'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고, 볼빨간사춘기 또한 지난해 '나만, 봄'으로 꽃기운을 물씬 몰고 온 바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새 앨범을 통해 선후배들의 극찬이 받고 있는 노리플라이의 권순관의 솔로 무대,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거느린 쏜애플, 단 1년 만에 국내외 다수의 공연 무대를 석권 중인 설(SURL)도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최낙타 그_냥 모트 담소네공방 등 '뷰민라'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산뜻한 감성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인 싱어송라이터 주영과 탄탄한 음악성의 웬(WH3N) 김수영 등 신흥 음원 강자들까지 새롭게 '뷰민라'와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뷰민라'는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1차 라인업을 통해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윤하 에릭남 정승환 정준일 페퍼톤스 폴킴 등 쟁쟁한 20팀의 출연진이 공개됐고, 이날 베일을 벗은 2차 라인업을 비롯해 최종 라인업은 오는 4월 7일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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