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97세 할머니가 숨졌다.
국내 83번째 사망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5분쯤 김천의료원에서 할머니가 숨졌다. 이 할머니는 4일 봉화 푸른요양원 집단감염 당시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6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중 폐렴증세를 보였다.
기저질환으로 치매를 앓았던 할머니는 경북 24번째 사망자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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