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 증가폭은 14일, 15일, 16일 각각 107명, 76명, 74명으로 줄어 들다가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을 계기로 다시 소폭 증가했다. 이날 경기 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대구(32명)를 턱밑까지 따라왔다.
신종 코로나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는 8,320명이다. 사망자는 81명이며, 완치자는 하루 만에 264명이 증가한 1,401명이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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