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MCND가 이색 팬 이벤트로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MCND는 지난 15일 데뷔 앨범 ‘인투 디 아이스 에이지(into the ICE AGE)’ 발매 기념 밋 앤 콜(Meet&Call) 팬사인회를 진행, 팬들과 영상통화로 추억을 쌓았다.
지난달 27일 ‘인투 디 아이스 에이지’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 MCND는 캐슬제이(Castle J) 빅(BIC) 민재(MINJAE) 휘준(HUIJUN) 윈(WIN)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무대를 얼려버리겠다는 신인의 포부를 담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칼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호평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음악방송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팬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적어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MCND는 영상통화 팬사인회라는 이색 팬 이벤트를 진행, 팬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했다. 이 같은 MCND의 영상통화 팬사인회는 공지부터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실제로 진행된 밋 앤 콜 팬사인회에서 MCND는 실제 오프라인 사인회가 진행되듯 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머리띠와 꽃가루 등 실제 팬사인회 아이템을 직접 준비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 또한 SNS에 영상통화 팬사인회에 대한 후기를 적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생 소장이 가능한 특별한 팬사인회로 팬들과 잊지 못할 첫 만남을 가진 MCND는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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