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이 연일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한국남부발전 측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남부발전이 기부한 성금 1억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계별 배부계획을 거쳐 코로나19 피해 소규모업체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많은 성금 답지가 ‘제2의 금 모으기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우리 부산의 저력을 느낄 수가 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고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한국남부발전은 2014년 부산으로 이전한 에너지공공기관이다. 그 동안 태양빛나눔 발전소 기부, KOSPO 희망주택사업, 부산복지시설 대상 친환경 전기차 지원사업, 부산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겨울철 난방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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