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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폐암환자 코로나 확진 후 숨져…국내 7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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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폐암환자 코로나 확진 후 숨져…국내 78번째

입력
2020.03.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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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량들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을 태우기 위해 줄 서서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119구급차량들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을 태우기 위해 줄 서서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산의 70대 폐암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가 지난 16일 오전 9시7분 쯤 숨졌다. 경북은 21번째 국내 78번째 사망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시에서 대구파티마병원으로 항암 통근 치료를 받던 A(71. 남)씨가 상태악화로 13일 병원을 찾았다. 15일 발열 증세로 검체 검사결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치료 도중 폐암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고혈압 심근협착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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