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재정 경기교육감 “23일 개학, 위험한 일” 휴업 연장 건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23일 개학, 위험한 일” 휴업 연장 건의

입력
2020.03.16 15:57
수정
2020.03.16 16:02
0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학 추가 연장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재정(사진) 경기도교육감이 16일 '2주 이상 휴업 연장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개학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휴업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경우 170만 학생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국가적으로 선포한 '심각' 단계에서 자칫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학교의 문을 연다는 것은 아주 위험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2주 이상 더 휴업을 연장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이미 온라인으로 학생지도와 교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록 휴업 중이라 하더라도 학교를 최선을 다해 지켜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학생 10명, 교직원 1명이다.

한편 교육부는 만 19세 이하 확진자가 500명이 넘어섰고,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자 이미 두차례 연기한 개학을 한 번 더 연기해야 할지 검토 중이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