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캐딜락, 3열까지 고급스러운 SUV ‘XT6’ 8,347만원 출시…“GV80 정면승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캐딜락, 3열까지 고급스러운 SUV ‘XT6’ 8,347만원 출시…“GV80 정면승부”

입력
2020.03.16 14:02
수정
2020.03.16 17:47
0 0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제너럴모터스(GM)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기능을 적용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6’를 8,000만원대로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캐딜락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캐딜락하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쇼케이스’ 방식으로 XT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XT6는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8,347만원이다

XT6는 개선된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m의 힘을 발휘한다.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고 속 주행 등의 특정 상황에서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 연료 효율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리터당 8.3㎞를 달성했다.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XT6는 지속적인 댐핑 컨트롤이 가능한 액티브 스포츠 섀시를 기반으로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또 최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HD급 후방 카메라 미러, 서라운드뷰,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나이트비전 등을 탑재했다. XT6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인 ‘2020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동급 유일하게 받아 최고의 안전성도 증명했다.

XT6는 모든 좌석에 최고급 소재인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적용했다. 캐딜락 ‘크레스트(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V자형 센터페시아(중앙조작부분)는 천연가죽, 고급 원목, 카본 파이버를 조화시켜 가로로 길게 뻗어나가는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XT6 구조물은 인체공학적으로 탑승자의 편안한 착좌감과 적재 능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 내 3열 공간은 트렁크와 공간 균형을 맞추면서 헤드룸(945㎜)이 넉넉해 성인 탑승자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2ㆍ3열을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2,229리터까지 늘어난다.

XT6는 ‘액티브 노이브 캔슬레이션’이 적용된 14개의 스피커로 섬세하고 강력한 음질을 전하는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ㆍ3열에도 각각 2개의 USB포트가 탑재돼 있다. XT6에 적용된 차세대 캐딜락 ‘유저 익스피리언스(UX)’ 시스템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추가한 로터리 컨트롤러를 통해 차내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유틸리티를 강화했다.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캐딜락 준대형 SUV 'XT6. 캐딜락코리아 제공

캐딜락코리아는 올해 XT6 판매 목표로 2,500대를 내세웠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 1,714대보다 45.9% 많은 수치다. 캐딜락코리아는 오는 4월 XT5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6월 XT5, CT4, 4분기 XT4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