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이 실제 짝사랑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과 티빙(tving), 네이버 V앱을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의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배우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를 비롯해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N년차 짝사랑 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 역으로 분하는 정해인은 실제로 짝사랑을 해 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봐도 기억에 남는 짝사랑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해인은 “그런데 제가 작품 속에서 짝사랑을 한 적은 있다”며 “그래서 이번 작품은 유독 더 고민을 많이 해야 했던, 그리고 많이 하고 있는 작품이다”라고 연기를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음을 덧붙였다.
한편,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첫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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