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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등 가수 18팀, 코로나19 피해자 돕기 위해 ‘슈퍼스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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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등 가수 18팀, 코로나19 피해자 돕기 위해 ‘슈퍼스타’ 불렀다

입력
2020.03.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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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함께부르기'를 발매하는 '방-방 프로젝트'. 나우사회혁신네트워크 제공
'슈퍼스타 함께부르기'를 발매하는 '방-방 프로젝트'. 나우사회혁신네트워크 제공

‘괜찮아 잘 될 거야 /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 괜찮아 잘 될 거야 / 우린 널 믿어 / 의심치 않아’(‘슈퍼스타’)

가수 이한철이 다른 가수 17팀과 ‘사회적 거리 두기’ 방식으로 완성한 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발표한다.

이한철 측은 그를 포함해 가수 18팀이 이한철의 2005년 곡 ‘슈퍼스타’를 한두 소절씩 부른 ‘슈퍼스타 함께부르기’를 16일 오후 6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음원 수익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한다.

커피소년, 신현희,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J 혜선, 박윤식, MC 메타, 토마스쿡, 이상미, 헤이맨, 서창석, 이은상, 영호네 구멍가게, 신동훈, 박성룡 등 참여 가수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자신이 맡은 부분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이한철이 이를 모아 완성했다.

이들의 아티스트명은 ‘방-방 프로젝트’다. ‘방과 방을 잇는다’라는 뜻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가 많아졌지만 사회적 관계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한철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많은 분과 일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원하고 연대하는 모든 시민께 힘을 얻고 있다”면서 “음악으로나마 힘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곡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7팀이 가창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한 덕에 일주일 만에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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