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의료진, 백현동 주민센터 폐쇄
1명,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접촉 가능성 높아
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환자 외에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명은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이며, 다른 1명은 은혜의 강 신도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은혜의 강 신도 40명 외에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명은 분당 서현동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분당제생병원 간호인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1명은 분당구 백현동에 거주하는 여성(75)이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이 여성의 감염 경로를 찾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와 접촉했다는 설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 확진자 1명(49년성 여성)이 백현동 주민센터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을 했던 전력을 확인, 이날 오전 백현동 주민센터를 폐쇄 조치했다. 이 여성은 이날 발표한 40명에 포함돼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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