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

입력
2020.03.16 08:33
0 0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가수 이지혜가 둘째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둘째 태희를 유산했음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병원복 차림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던 이지혜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또 이렇게 작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한 그는 “구독자 분들이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다. 저는 정말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 번엔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지혜는 “여러 가지 일정이 있기 때문에 이건 좀 급하게 인사드리는 것”이라며 “찍어놓은 영상들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지장이 없도록 계속 하겠다. (촬영) 당시에는 사실 임신 사실을 알고 즐거운 상황에서 찍었던 것들이라 지금 상황과 다르겠지만 편하게 봐 주시길 바란다. 저는 진짜 괜찮다. 즐겁게 만나자. 빨리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3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태리 양을 출산한 바 있다. 이어 이지혜는 지난 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밝히며 ‘태희’라는 태명도 함께 공개했다.

당시 이지혜는 초음파 검사 과정을 공개하며 “지금 컨디션이 굉장히 좋지 않다. 입덧이 시작되려고 한다”며 “야외 외출을 하는 것도 힘들고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당분간은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뵈려고 한다”는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보름 만에 전해진 이지혜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