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5개월 만에 37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4주 만에 17kg 감량, 올해 초에는 30kg 감량 소식을 전한 신동은 16일 전문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3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동의 체중은 79kg이며, 허리 사이즈는 이전보다 9인치가 줄어든 32인치다.
116kg일 당시 의사의 우려 섞인 경고를 받고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한 신동은 남다른 의지로 79kg까지 감량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이와 관련해 신동은 해당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또 달라진 내 모습을 보는게 너무 행복해서 셀카도 자주 찍고 SNS에도 거의 매일 올리게 되더라.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난 후 가장 좋은 건 건강이 좋아진 게 스스로도 느껴지는데 진짜 올 겨울에는 감기도 한 번 걸리지 않고 지나갔다”고 전했다.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방식에 대해 신동은 “몸도 건강해지고 폭식이나 과식을 할 일이 없어 세끼를 다 먹으면서도 살이 빠지고 체력도 오히려 좋아졌다.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 지수까지 모든 데이터가 좋아져 바쁜 스케줄에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다”는 변화를 소개했다.
이제 신동의 다음 목표는 30kg을 감량한 후 5년 이상 요요없이 꾸준히 유지 중인 노유민처럼 요요가 오지 않게 잘 관리를 하는 것이다. 신동은 “앞으로 한달에 한번 요요방지 관리를 통해 과거 ‘요요신동’이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신동은 슈퍼주니어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유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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