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컵라면의 정체는 가수 요요미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컵라면과 호랑나비의 무대가 꾸며졌다. 컵라면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선곡해 넘치는 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호랑나비는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을 선곡해 애절한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64 대 35로 호랑나비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컵라면의 정체는 '포스트 혜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가수 요요미였다.
송가인은 요요미가 등장했을 때부터 정체를 알아봤다. “트로트 가수 중에서 이런 목소리가 없다. 귀한 보물 같은 존재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요요미는 3라운드 곡으로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준비했다며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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