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써드아이(3YE)가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써드아이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써드아이는 ‘여왕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리더 유지는 “굉장히 계획대로 잘 가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드아이는 신곡 ‘퀸(QUEEN)’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은 “추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춤출 때는 더워지니까 괜찮았는데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덜덜 떨면서 서로 째려봤다”고 전했다. 유림은 연기할 때 힘들어했던 멤버가 있냐고 묻자 “저희는 프로이기 때문에 금방 적응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림과 하은은 “예능감이라면 자신 있다. 망가질 자신 있다”며 JTBC ‘아는 형님’을 꼽았다. MBC 2020 설 특집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 육상 6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유지는 ‘런닝맨’을 선택했다.
세 사람은 좋아하는 배우로는 그룹 비아이지(B.I.G)의 국민표를 뽑았다. 하은은 “배우하면 저의 국민표 선배님이죠”라며 소속사 식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는 기억에 남는 실수가 있냐고 묻자 “제가 연습할 때 ‘세븐 에잇’하고 박자를 맞추는데 그게 습관이 돼서 무대 중에 해버렸다. 그래서 그게 방송에 나갔다”고 털어놔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써드아이는 지난달 21일 신곡 ‘퀸’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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