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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손하트 엄지원→강시 변신 성동일…큐티뽀짝 비하인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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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손하트 엄지원→강시 변신 성동일…큐티뽀짝 비하인드 ‘눈길’

입력
2020.03.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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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이 눈길을 끌고있다. tvN 제공
‘방법’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이 눈길을 끌고있다. tvN 제공

‘방법’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반전 비하인드 스틸을 싹쓸이 공개해 눈길을 끈다.

대망의 최종회를 앞둔 tvN 월화드라마 ‘방법’이 15일,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엄지원(임진희)-성동일(진종현)-조민수(진경)-정지소(백소진)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네 사람의 무장해제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매회 스릴 넘치는 악에 맞선 악의 사투로 시청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인 만큼 극 중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웃음꽃 만발한 반전 모습이다.

이 중 피범벅이 된 손을 우아하게 자랑하고, 달콤한 손하트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와 아이컨택하는 엄지원의 모습은 그가 분위기 메이커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악귀’ 성동일은 꾸러기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마에 부적을 붙여 강시로 변신하는 등 봉인해뒀던 장난기를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정지소의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청량한 미소는 적중률 100% 저주의 힘을 가진 소녀 방법사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보는 이의 우쭈쭈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신도림역의 강렬한 최후로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조민수는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반전 매력은 물론 영혼까지 맑은 미소로 촬영장의 텐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환’으로 하드캐리를 담당한 김민재,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혼란을 현실적인 연기로 그려내는 정문성(정성준)까지, 탄탄한 연기파들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촬영장 곳곳에서 묻어나 종영의 아쉬움을 배가시킨다.

그런 가운데 ‘운명공동체’ 임진희(엄지원)-백소진(정지소)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무섭게 몰아치고 있는 ‘방법’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방법’ 제작진은 “엄지원에서 정지소까지, 떠나 보내기 아쉬운 배우들의 특별한 시너지가 최종회에 듬뿍 담길 예정”이라고 운을 뗀 뒤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기대에 걸맞은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열연과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에 임했다. 이들의 마지막을 함께해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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