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이로써 콜센터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75명이 됐다.
14일 구로구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2명의 확진자 중 1명인 오류2동에 사는 50세 여성 A씨가 지난 8일 경기 부천시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의 한 어린이집 교사인 A씨는 해당 어린이집이 휴원 중이라서 관련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가리봉동에 사는 51세 남성으로, 필리핀 여행을 갔다온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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